‘아시아의 별’ 보아가 애니콜의 새 뮤직드라마 CF에서 원조 모델 이효리와의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촬영에 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보아는 최근 동방신기의 멤버 시아준수와 에픽하이의 타블로,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 등과 함께 브라질에서 애니콜의 새 뮤직드라마 CF를 촬영했다. 이번 CF는 그동안 이효리를 중심으로 진행된 애니콜 뮤직드라마에 이은 첫 번째 시도라는 점에서 삼성과 광고기획사 제일기획이 중대하게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양측은 섹시함을 강조했던 기존 이효리의 뮤직드라마와는 차별을 이루기 위해 보아와 타블로, 시아준수 및 진보라에게 ‘밴드’라는 미션을 줬다.
섹시한 춤과 남녀의 사라에 초점이 맞춰졌던 이효리 버전과는 달리 각자 능력이 도드라진 멤버들이 밴드를 구성해 천재적인 음악 능력을 구사한다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CF의 한 관계자는 “춤을 강조했던 이효리 버전과는 달리 이번 버전에는 음악이 강조됐다. 여러 곡을 놓고 어떤 곡을 선정할지 회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번처럼 군무 형식의 춤은 없다. 하지만 효리 버전이 가지고 있는 섹시함의 일정 부분은 보아가 소화해냈다”고 귀뜸했다.
한편 이효리는 2005년부터 애니콜 모델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 CF의 성공 여부에 따라 그녀의 모델 연장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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