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아시아 영화PD 선정 배우..아시아영화인상 받는다

윤여수 기자  |  2007.09.22 09:23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뒤 가진 국내 기자회견에서 전도연이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전도연이 아시아 지역 영화 프로듀서들로부터 아시아영화인상을 받는다.

전도연은 오는 10월2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07 아시아 프로듀서 네트워크(APN: Asia Producers Network) 컨퍼런스에서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나선다.

이번 APN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회장 차승재)를 비롯해 영화진흥위원회, 인천영상위원회, 서울영상위원회, 경기영상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것으로 한국을 포함, 중국, 일본, 대만, 뉴질랜드, 태국, 싱가포르 등 7개국 40여명의 영화 프로듀서 및 제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도연은 지난 5월 제6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자격으로 이번 상을 받게 돼 행사 첫날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전도연은 오는 11월 크랭크인하는 이윤기 감독의 신작 '멋진 하루'를 차기작으로 정하고 현재 촬영 준비 중이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APN 총회와 회원국간 공동제작, 서울인포메이션센터 설립을 주제로 한 행사로 회원국간 MOU 체결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 3일 APN 총회를 열고 아시아 영화인들의 공동협력기구인 APN을 공식 출범시킨다.

또 한국 배우들의 아시아 진출을 위해 연예매니지먼트협회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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