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슈퍼주니어' 탄생… 한경·헨리 주축

내년 초 '슈퍼주니어 차이나' 런칭

김원겸 기자  |  2007.10.03 08:34
슈퍼주니어 차이나의 주축 멤버가 될 헨리

남성그룹 슈퍼주니어 2집 타이틀 곡 'Don't Don'을 통해 일렉트로닉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여 화제가 된 헨리(SM 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내년 초 중국에 런칭할 슈퍼주니어 차이나의 멤버로 밝혀졌다.

헨리는 2006년 S.M.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 된 중국인으로 6세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해 뛰어난 바이올린 실력은 물론 탁월한 춤과 노래 실력까지 겸비한 신예이며, 'Don't Don' 무대를 통해 첫 선을 보여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헨리가 멤버로서 활동할 슈퍼주니어 차이나는 중국시장에 주력해 활동할 슈퍼주니어의 새로운 그룹으로,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개인활동과 그룹활동을 병행하는 슈퍼주니어의 특성상 중국 시장에만 집중해 체계적인 현지화 전략을 펼치기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된 팀.

내년 초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펼칠 슈퍼주니어 차이나는 중국인 멤버 한경과 헨리를 주축으로 슈퍼주니어 멤버 일부와 함께 그룹을 결성해 활동을 시작하며, 슈퍼주니어 차이나의 나머지 멤버들은 활동 시작 시점에 임박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슈퍼주니어 차이나는 슈퍼주니어가 한국에서 발표한 노래의 중국어 버전과 함께 신곡들이 수록돼 있는 앨범을 중국에서 출시, 중국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슈퍼주니어는 아시아의 스타등용문이라는 타이틀로, 지속적으로 다재 다능한 스타들을 새롭게 발굴,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활동을 펼치며, 슈퍼주니어라는 브랜드 아래 슈퍼주니어-K.R.Y, 슈퍼주니어-T, 슈퍼주니어 차이나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그룹 활동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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