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어릴적 가정형편에 성악가 꿈 접어"

김원겸 기자  |  2007.10.04 06:54
가수 진주 ⓒ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진주가 어려운 가정형편에 성악가의 꿈을 일찍 접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진주는 최근 TBS 교통방송 '이종환의 마이웨이'에 출연해 가정형편 때문에 성악가의 꿈을 접어야만 했던 안타까운 사실을 고백했다.

진행자 이종환이 '원래부터 가수를 하고 싶은 꿈이 있었느냐'고 질문하자 진주는 "원래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팝페라 가수 키메라의 음성을 좋아해서 성악가로 키우고 싶어했는데, 고액의 레슨비 때문에 결국 그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발성연습을 통해 가수의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혹시 지금의 나처럼 꿈을 접어야 하는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잠시 예전의 꿈을 내려놓고 다른 꿈을 볼 수 있게 이를 향해 나아갈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진주는 이달 중순 9곡이 담긴 미니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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