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 김동호 위원장, 佛 문화예술훈장.."미래에 대한 기대"

부산=홍기원 기자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훈장 오피시에를 받았다.

김동호 집행위원장은 6일 오후 8시30분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프랑스의 밤' 행사에서 프랑스 정부가 주는 문화예술훈장 오피시에를 받았다.

부산=홍기원 기자

'한국과 프랑스간 문화예술 교류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은 김 위원장은 "돌아보면 지나 12년 동안 243편의 프랑스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재에서 상영됐고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많은 한국영화가 프랑스에 소개됐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는 프랑스영화를 한국에, 한국영화를 프랑스에 소개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부산=홍기원 기자

김 위원장은 "과거에 대한 평가보다 미래에 대한 기대를 담은 훈장이다"면서 "앞으로 한국-프랑스 문화교류의 폭을 넓히고 문화다양성을 늘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호 위원장은 지난 200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훈장 기사장과 파리시, 도빌시가 각각 주는 훈장 등을 포함해 모두 4개의 훈장을 받게 됐다.

부산=홍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