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기무라 타쿠야, 부산에서부터 흥행 불꽃 경쟁

부산=윤여수 기자,   |  2007.10.07 10:13
신작 'M'으로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배우 강동원이 6일 기자회견에서 웃고 있다. ⓒ사진=홍기원 기자
톱스타 강동원과 기무라 타쿠야가 국내 극장가 흥행 경쟁을 앞둔 가운데 이들이 부산에서부터 그 열기를 모아가고 있다.

강동원과 기무라 다쿠야는 각각 영화 'M'과 '히어로'를 들고 오는 26일과 25일 각각 국내 관객을 만난다.

특히 두 사람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꽃미남' 청춘스타로 지난 4일 막을 올린 2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많은 관객과 취재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들이 피워낸 불꽃 튀는 흥행 경쟁은 관객들의 예매 경쟁을 불러왔다.

강동원의 'M'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일인 4일 이전에 이미 일반 상영작 온라인 예매에서 상영 회차 가운데 한 회분이 45초 만에 매진되는 등 관객의 관심을 증명했다. 또 모든 상영분이 전회매진되기도 했다.

‘히어로’ 역시 지난 9월21일 예매 오픈 하루 만에 5000석의 티켓이 매진됐고 현장 판매에서도 오픈되자마자 모든 티켓이 팔려나가는 기염을 토했다.

일본의 기무라 타쿠야가 5일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홍기원 기자


또 부산국제영화제가 마련한 공식 일정 가운데 이뤄진 이들의 기자회견에도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들었다.

강동원은 6일 오후 'M'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좁은 장소에 300여명의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 혼잡한 상황까지 빚어냈다. 열띤 취재 경쟁 속에 파행까지 불러올 정도로 그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기무라 타쿠야 역시 지난 5일 가진 기자회견에 200여명의 국내외 취재진을 불러모았다. 그룹 SMAP의 멤버이자 배우로서 기무라 타쿠야가 지닌 한국내 스타 파워를 방증했던 셈이다.

이들 두 사람은 이처럼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스타로 불릴 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흥행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청춘스타로서 자신들의 신작을 통해 그 위상을 또 한 번 입증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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