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색, 계'의 주연배우 양조위가 내한한다.
또 연출자인 이안 감독과 주연 여배우인 탕웨이도 양조위의 내한길에 함께 한다.
이들은 오는 28일 한국을 찾아 '색, 계' 홍보 및 프로모션 일정을 진행한다. 28일과 29일 공식 기자회견과 함께 영화에 대한 소개의 시간을 갖고 30일 출국한다.
이에 앞서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한 '색, 계'의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만나 "이안 감독과 함께 탕웨이의 이달 말 내한을 추진 중이며 최종 협의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양조위는 지난 2004년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이영애와 함께 오픈토크 무대에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안 감독은 지난 2005년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고 '음식남녀', '와호장룡' 등의 영화를 연출했다.
탕웨이는 미스 베이징 출신의 미녀스타로 '색, 계'에서 양조위와 함께 주연을 맡아 30분 가까운 파격적인 정사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2차 대전 시기,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색, 계'는 여성스파이와 그녀의 표적이 된 남자의 엇갈린 사랑을 그리는 에로틱 멜로영화. 연극을 전공하는 여자가 일본인 부역자를 없애기 위해 스파이가 되어가는 과정도 밀도있게 그려졌다.
'색, 계'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영상물등급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무삭제로 11월 초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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