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6년만의 컴백에 네티즌 '열광'

김원겸 기자  |  2007.10.21 11:32
토이 6집의 첫번째 객원보컬로 공개된 루시드 폴 ⓒ안테나뮤직

다음달 유희열의 프로젝트 그룹 토이(TOY)가 6년만에 컴백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삼행시를 짓는 등 수많은 댓글을 쏟아내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간 토이의 컴백에 관한 보도가 몇 차례 이뤄졌지만 최근 토이 측이 6집의 첫번째 객원가수로 루시드 폴을 공개한 후, 팬들은 '이제 정말 컴백이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또, 음반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번 앨범은 역대 최고의 퀄리티와 대중성을 자랑하고 있다는 후문들이 네티즌들에게도 전해지면서, 그 기대감은 최고로 달하고 있다.

'천재 작곡가'라 불리는 유희열이 이끄는 프로젝트 그룹 토이는 지난 94년 '내 마음 속에'로 데뷔한 이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여전히 아름다운지', '좋은 사람'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했으며, 내놓은 앨범마다 3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10대와 대학생들의 대표적 청춘가로 자리매김해왔다.

또한, 토이의 노래들은 LG텔레콤 광고를 비롯해서 수많은 광고에 삽입됐으며,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 '봄날은 간다'부터 최근의 인기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까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삽입되며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또, 유희열이 직접 노래하는 대신, 김연우, 김형중 등 신인을 과감하게 객원보컬로 기용, 당대의 걸출한 가수로 배출해냈으며, 이승환, 윤상, 성시경 등 내로라하는 기성 가수들도 함께 투입시키는 전략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다.

오는 11월 중순 6집이 발매된다는 공식 발표에 토이의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베스티즈를 비롯한 연예 관련 게시판에서도 환호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토이는 현재 앨범 녹음 작업이 거의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으며, 다음주 초, 6집에 참여할 두번째 객원가수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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