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만에 결별한 이영하-선우은숙은 누구?

길혜성 기자  |  2007.10.21 22:43


지난 9월 말 협의 이혼하며 결혼 26년 만에 '부부의 연'을 놓게 이영하-선우은숙 커플. 두 사람은 그동안 연예계에서 남다른 금슬을 자랑했을 뿐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까닭에, 이들 부부의 결별 소식은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969년부터 극단 '광장'의 단원으로 활동하며 연기력을 다져온 이영하는 지난 1977년 영화 '문'을 통해 영화계에 정식 입문했다.

영화 데뷔 당시부터 연예계 최고의 꽃미남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혀왔던 이영하는 '안개기둥',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등 3편의 영화로 1986, 1987, 1991년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80~90년대 여러 드라마를 통해서도 시청자들과 만나왔던 이영하는 2000년대 들어서도 KBS 2TV '상두야 학교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MBC '슬픈 연가', '메리대구 공방전', SBS '맨발의 사랑' 등 많은 드라마에 출연, 감칠맛 나는 조연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는 KBS 2TV 인기 주말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에 출연 중이다.

선우은숙은 지난 1978년 KBS 특채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단아한 외모와 분위기로써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지난 81년에는 이영하와의 결혼을 통해 또 다시 화제의 초점이 됐다.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던 선우은숙은 2000년 이후에도 KBS 2TV '가을동화', SBS '올인' 등 여러 편의 드라마와 '색즉시공', '어린 신부' 등 다수의 영화에 나서며 팬들과 잦은 만남을 가졌다. 선우은숙은 현재 MBC 일일시트콤 '김치치즈스마일'에 출연 중이다.

이영하-선우은숙 부부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며, 장남인 이상원은 현재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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