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장' 토니안, 10월말 현역 입대영장

전형화 기자  |  2007.10.22 11:34

90년대를 풍미한 아이돌그룹 H.O.T의 멤버 토니안(본명 안승호)이 이달 말 현역으로 입대한다. 토니안의 입대는 H.O.T의 또 다른 멤버 문희준이 다음달 전역하는 것과 맞물려 이루어지기에 수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토니안의 한 측근은 22일 "토니안이 이달초에 10월말에 현역으로 입대하라는 영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토니안은 그동안 현역으로 군생활을 할 것이며, 여러가지 일들을 마무리하는 대로 군대에 갈 것이라고 밝혀왔다.

토니안은 78년생이라 만 30세를 넘길 경우 현역이 아닌 공익근무원으로 입대하기 때문에 늦어도 내년 생일까지는 여러 사업을 정리하고 입대할 생각이었다.

토니안 측은 일단 나라의 부름을 그대로 따를 계획이지만 앨범 발표 및 사업상 문제 등으로 병무청에 연말까지 연기가 가능한지를 묻겠다는 계획이다.

토니안 측은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연히 군대를 가야한다는 생각"이라면서 "단지 군대를 가기 전에 앨범을 하나 더 발표하려는 게 원래 계획이고 또한 다른 사업도 있기에 연기가 가능한지 문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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