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을 맞은 탤런트 옥소리가 공동대표 겸 모델로 활동해온 웨딩컨설팅업체 웨딩파티 백종은 대표가 옥소리의 공식사과를 원한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동 웨딩파티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웨딩파티에 옥소리씨가 공동대표로 되어있어 이 회사를 대표해 괴로운 마음을 전한다. 회사에 큰 타격이 있다"며 옥소리가 공식 사과를 할 것으로 요구했다.
그는 "화보집 제작을 하면서 작가와 배우로 맺은 인연으로 윈윈하자는 마음으로 웨딩파티라는 컨설팅업체를 동의하에 운영하게 됐다. 옥씨와 박철씨가 잉꼬부부로 알려진 만큼 행복, 느낌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어 사업을 같이 시작한 파트너였다"며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옥씨에 대해 항간에 떠도는 얘기가 치명적으로 다가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 매체에 의해 옥소리와 관계된 이탈리아인 호텔 주방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옥씨는 영어선생님이라고 설명했고 호텔 주방장이 늦게까지 일하고 저녁에 영어 교사를 하나, 심정적인 의심을 했고 철저한 배신이나 속임이 있지 않나 싶어
저 나름대로 확인을 하고 싶어 조사를 하게 됐다"며 "그래서 그가 일하는 호텔쪽에 찾아갔었고 마지막에는 박철씨와 같이 가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옥소리와 그 외국인, 스태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2개월전 한복 화보촬영을 하는 날 그 외국인이 촬영 현장에 나타나 기념사진으로 한 장 찍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을 하고 나가면서 계단에 걸려있는 박철, 옥소리 결혼 10주년 기념사진 액자를 그 외국인이 쳐다보며 '박철이냐'고 묻자, 옥씨가 '볼 거 없다'고 하면서 돌려보이고 그 계단을 피해서 나가는 장면을 보고 제 마음이 정말 씁쓸했었다"고 털어놨다.
백 대표는 "옥씨에게 공개적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저를 철저히 이용하고 기만한 것으로 보고 저와 직원, 고객분들에게 공개적인 사과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옥씨가 단 한번도 자발적인 홍보를 하거나 명함 하나 제대로 주지 않고 일에 대해 회피를 하는 모습에 의심의 동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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