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아이들' 빅뱅이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따라 예매도 하기 전에 콘서트를 1회 추가했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12월28,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빅뱅의 두 번째 단독콘서트가 30일까지 사흘간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빅뱅은 지난 연말 데뷔 4개월 만에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첫 번째 단독 콘서트 'The Real'의 1만2000석을 매진시킨 데 이어, 5개 도시 전국투어 'Want you' 콘서트 역시 매진시키는 괴력을 발휘한 바 있다.
이에 지난 콘서트 당시 티켓 예매 전쟁에 밀려 콘서트에 갈 수 없었던 팬들이 "지난해에도 그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팬들이 더 늘어난 상황에서 더욱 가기 힘들 것"이라며 좀 더 객석이 많은 공연장에서 하거나, 공연일수를 늘려달라고 요구해왔다.
일부 팬들은 벌써부터 예매사이트에서 티켓 예매 연습을 하고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티켓팅 빨리 하는 방법'을 서로 공유할 정도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콘서트는 빅뱅과 팬들이 좀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어서 더 큰 공연장으로 바꾸기보다는 대신 공연 일을 하루 더 늘리기로 했다"며 "빅뱅 단독콘서트 다음날 '원 콘서트'가 열리기 때문에 빅뱅 멤버들에게 무리가 될 것 같아 걱정이지만, 멤버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하길 원하고 있어 연장공연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12월29일 공연 시간도 오후 4시에서 7시로 변경됐다.
한편 빅뱅의 단독콘서트 'Big Bang is Great'의 입장권은 오는 11월4일 인터넷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와 옥션티켓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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