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슈 "슈에서 벗어나 류수영으로 돌아오고 싶었다"

영덕(경북)=전형화 기자,   |  2007.11.01 17:20


여성그룹 SES의 멤버였던 슈가 연기자 류수영으로 스크린에 도전장을 던졌다. SES가 해체되고 일본에서 활동했던 슈가 본명으로 연기자에 나서는 것이다.

류수영은 1일 오후4시30분 경북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영화 ‘산타마리아’(감독 정영배ㆍ제작 프로시안 미디어, P&J시네마) 기자간담회에서 "슈에서 벗어나 류수영으로 돌아오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산타마리아'를 통해 스크린에 첫 도전하는 류수영은 극 중 정웅인과 성지루가 짝사랑했던 여인으로 등장한다. 류수영은 SES가 해체되고 일본에서 연극 '동아비련'에 참여했지만 국내 활동은 중단했었다.

류수영은 "SES가 해체하고 일본에 가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에 공연을 선택했다"면서 "이제야 국내에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을 위해서 그 시간들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류수영은 "처음 정웅인 선배를 봤을 때 '아니 가수가 우리 영화에'라는 눈빛을 잊을 수 없다. 나라도 그랬을 것"이라며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열심히 하고 있다.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류수영의 이같은 설명에 옆자리에 있던 정웅인은 "사실 SES는 별 관심이 없는 그룹이었다"면서 "처음 류수영을 술자리에서 만났는데 가수들이 연기를 했다가 안되면 다시 노래하고 그런 것이 마뜩찮아서 하더라도 열심히 하라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성지루 역시 "처음에는 우려했지만 연기자로서 열심히 하려한다. 특히 연기자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많이 묻는다"며 류수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산타마리아’는 학창시절 한 여자 때문에 앙숙이 된 두 남자가 15년 만에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휴먼 코미디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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