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간판 가요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 3일 방송분에서 3인조 혼성 그룹 코요태와 중견 가수 혜은이의 합동 무대 도중 음향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기계적 결함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쇼! 음악중심'은 3일 오후 방송분에서 코요태와 혜은이가 함께 노래를 부르는 도중 혜은이의 마이크에서 '삑~'하는 음향 잡음이 3~4초 동안 이어졌다. 이에 '쇼! 음악중심' 스태프는 긴급히 혜은이의 마이크를 바꿨고, 이후 정상적으로 무대를 마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쇼! 음악중심' 측은 "마이크와 관련한 기계적 결함 때문에 음향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며 "추후에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쇼! 음악중심'은 직전 방송일이었던 지난 10월27일에도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가 '텔 미'를 부를 때 마이크에 이상이 생겨, 멤버인 예은이 담당하고 있는 부분에서 2차례에 걸쳐 소리가 들리지 않는 음향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쇼! 음악중심'은 5분 지연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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