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빅뱅의 탑(T.O.P)이 MBC '쇼! 음악중심'의 새 진행자로 발탁됐다. 탑은 지난 3일 방송을 끝으로 MC에서 물러나는 브라이언에게 바통을 넘겨 받아 오는 10일 방송분부터 슈퍼주니어의 강인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탑은 가수 활동 외에도 CF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끼를 보여준데 이어 음악프로그램의 진행자로서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특히 인기절정의 두 아이돌 그룹인 슈퍼주니어와 빅뱅의 만남이란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전임 진행자였던 브라이언은 지난해 5월6일 첫 진행을 맡았으며, 지난 3일까지 1년5개월 간 MC자리를 지켜왔다. 브라이언은 연말 공연일정과 내년 초까지 해외일정이 많아 프로그램에 하차하기로 했다.
빅뱅의 탑은 최근 단국대 연극영화과 수시모집에 합격해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빅뱅은 '거짓말'에 이어 또다시 미니앨범을 준비하고 있어 탑은 더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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