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통 혐의로 고소당한 탤런트 옥소리와 그 상대로 지목된 성악가 정모씨, 고소인 박철의 3자 대면이 8일 이뤄진다.
옥소리측 관계자는 이날 "정모씨가 오늘 오전 10시30분, 박철씨가 오후 1시30분께 조사를 받으러 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3자 대면이 이뤄질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아 그렇게 알고 왔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에 출두한 옥소리와 동행한 이 관계자는 "옥소리가 현재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일산 호수공원 인근 어머니집에 머무르고 바깥 출입을 삼가고 있다"며 "옥소리는 어젯밤 잠을 잘 이루지 못해 늦게 잤다"고 전했다.
박철은 지난달 22일 옥소리와 정모씨, 이탈리안 요리사 G씨를 간통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G씨는 현재 해외에 있어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이날 현장을 지켜보려 일산경찰서를 방문한 박철측 관계자는 "옥소리가 G씨를 도피시킨 것 같다"며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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