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이 8일 오후 1시4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에 자신이 간통 혐의로 고소한 배우자 옥소리와 대질심문을 위해 출두했다.
자신의 승용차를 직접 몰고 나타난 박철은 트레이닝복 바지에 재킷을 걸친 편안한 차림이었다.
그는 조사실로 들어가기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일단은 헤어지면 죽을 것 같아 같이 살게 됐는데 '한때 사랑하는 여자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부부문제, 남녀문제를 떠나서 사람과 사람의 문제다. 제가 보고 듣고 한 사실적이고 현실, 진실만을 이야기하겠다. 결과는 법에서 판단하리라 믿는다"고 밝힌 후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옥소리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경찰 조사실에서 심문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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