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수수함+친절함 과시 '눈길'

-비욘세 입국 이모저모-

김지연 기자  |  2007.11.08 16:28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비욘세 ⓒ임성균 기자 tjdrbs23@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디바 비욘세 놀스(26.Beyonce Giselle Knowles)가 한국을 첫 공식 방문했다.

비욘세는 8일 오후 2시45분 4대의 전세기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입국, 3시10분께 공항 내 F게이트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등장한 비욘세는 이날 "하이"라는 인사를 건넨 뒤 "한국에 오게 돼 흥분된다"는 소감을 밝히며 발걸음을 옮겼다.

비욘세 공항 입국 당시 이모저모를 엮었다.

○…비욘세는 전날 입국한 패리스 힐튼과는 달리 전통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꼬마친구들의 환영인사를 받았다. 이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꽃다발로 비욘세의 한국 방문을 축하했다.

○…비욘세의 입국현장도 패리스 힐튼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수천명의 팬들이 비욘세의 입국 현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100여명의 팬만이 비욘세 입국현장을 지켜봤다. 심지어 팬보다 보디가드의 수가 더 많아보이기까지 했을 정도.

○…수많은 취재진의 카메라 세례를 받으며 비욘세가 등장, 초콜렛 피부톤에 균형 잡힌 몸매가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 직접 사인까지 해주는 친절함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적인 팝스타'라는 타이틀과 달리 비욘세가 입고 온 의상은 털털함 그 자체였다. 비욘세는 깔끔한 스트라이프 남방에 스키니진을 입고 수수한 매력을 과시했다. 물론 화려한 목걸이를 활용, 스타일 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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