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자 "30년전 이덕화에서 명동에서 헌팅당해"

김태은 기자  |  2007.11.09 09:55


중견 탤런트 김형자가 신인시절 이덕화에서 '헌팅'당했던 사연을 밝혔다.

9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박철쇼' 녹화에 참여한 김형자는 "신인 시절, 고등학생이었던 이덕화가 명동 길거리에서 데이트 신청을 하며, 소위 ‘헌팅’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데뷔 37년을 맞은 김형자는 "데뷔한 지 얼마 안된 신인 시절에 명동에서 쇼핑을 하는 내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한 번만 만나달라고 애원하던 남학생이 있었다"며 "너무 귀찮아서 만나준다고 약속해놓고 약속 장소에 나가지 않았는데, 1년쯤 뒤에 방송국에서 우연히 그를 다시 만났고 그 사람이 바로 이덕화였다"고 밝혔다.

MC 박철이 "방송국에서 다시 만났을 때는 두 분 다 탤런트였으니, 연애감정이 생길 수도 있었겠다"고 묻자 김형자는 "이미 그 때 이덕화는 지금의 아내와 연애 중이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애완견과 함께 경기도 일산 근교에서 혼자 살고 있다는 김형자는 "주변에 늘 사람들이 많아서 외롭다고 느껴본 적이 없다"며 "남자는 애인이 아닌 그냥 편한 친구가 있으면 충분히 만족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70년대 섹시스타로 인기를 얻었던 중견 배우 김형자의 다양한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