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패리스 힐튼 만남, 결국 불발

김원겸 김지연 기자,   |  2007.11.10 07:00
하루차이로 한국을 찾은 비욘세(왼쪽)와 패리스 힐튼 ⓒ임성균 기자 tjdrbs23@


동시기에 첫 내한한 세계적인 스타 비욘세 놀스와 패리스 힐튼의 만남이 결국 불발됐다.

비욘세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 써클에서 열린 패리스 힐튼의 자선파티에 초청을 받아 참석 여부에 초미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하지만 비욘세는 10일 열리는 두 번째 내한 콘서트를 위해 공연 직후 자신의 숙소로 이동했다.

이날 공연을 성공리에 끝낸 비욘세 측은 공연이 끝난 직후 "비욘세는 내일 공연을 위해 오늘 초대받은 자선파티에는 참석치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10일 서울 홍대에서 열리는 파티 외에는 다른 일정을 소화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비욘세측은 또 "비욘세는 공연 직후 준비된 차량을 이용해 곧장 숙소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비욘세는 이날 공연에서 세계적인 디바답게 뛰어난 가창력과 섹시한 무대 매너로 콘서트에 참석한 1만 관객을 흥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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