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식객'으로 흥행의 단맛을 보고 있는 배우 김강우가 다시 한 번 흥행에 도전한다.
김강우는 지난 1일 개봉한 '식객'이 8일 현재까지 전국 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가운데 차기작 '가면'의 개봉일이 확정됨으로써 또 한 번 흥행 엔진에 시동을 건다.
영화 '실미도' 등을 제외하면 스크린에서 흥행의 달콤함을 제대로 맛보지 못했던 그로서는 올해 하반기 두 편의 영화를 통해 연기력 뿐만 아니라 상업적 코드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음을 입증할 기세다.
개봉 2주차를 지나면서도 관객의 호응을 얻고 있는 영화 '식객'에서 김강우는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는 청년 성찬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중 경쟁자 임원희와는 대조적인 성격으로 극적 긴장감을 더해가는 이야기는 관객에게 김강우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연쇄살인사건과 연쇄살인범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인 '가면'에서 김강우는 강력반 형사 역을 연기했다.
겉으로는 자신감과 패기가 넘치는 성격이지만 사건을 수사하면서 점차 어두운 내면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김강우는 이를 통해 '식객'에서와는 다른, 터프하고 강렬한 남성의 이미지를 뿜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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