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마다 '삐끄덕', '무한도전' 징크스?

김현록 기자  |  2007.11.10 18:04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한 게스트들의 연이은 불운이 네티즌 사이에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 동안 '무한도전'은 미셸 위, 에밀리야넨코 효도르, 티에리 앙리, 김연아, 이영애, 김태희, 최지우 등 국내외 및 활동 분야를 가리지 않고 유명 스타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왔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이들 중 상당수가 '무한도전' 출연 이후 불운을 겪었다며 이 기막힌 우연이 '무한도전 징크스'가 아니냐는 시선을 던지고 있다.

미셸 위는 연이어 부진을 겪는 중이고 효도르는 부상으로 현재 경기를 쉬고 있다. 김태희는 당시 스크린 데뷔작 '중천'이 흥행 부진을 겪었고, 최지우의 드라마 '에어시티' 역시 큰 빛을 보지 못했다.

최근 출연하거나 출연을 계획했던 스타들에게도 불운은 이어지고 있다.

앙리는 출연 이후 이혼 소식이 알려졌고, 출연이 확정적이었던 미식축구 스타 하인즈 워드는 발목 부상으로 아예 방한이 연기됐다.

지난 7일 방한해 가장 최근 '무한도전'에 출연, 방송을 앞두고 있는 패리스 힐튼은 연이은 지각 사태 끝에 기자회견이 파행을 겪는 등 톡톡한 수모를 겪기에 이르렀다.

"재미있는 우연에 불과하다"는 게 네티즌 대다수의 의견이지만 제각각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럴 수도 있다", "억지다"라고 반신반의하는가 하면, '무한도전의 저주'라는 호들갑을 떨었다.

그 만큼 '무한도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방증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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