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극 '며느리 전성시대'가 시청률 30%대를 육박하며 선전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며느리 전성시대'는 전국 일일 시청률 27.4%(이하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깍두기'가 기록한 11%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한 MBC 주말특별기획 '겨울새'가 기록한 10.4%도 17%포인트 차로 가볍게 앞지른 기록이다.
뿐 아니라 SBS 주말극인 '황금신부'와 '조강지처클럽'이 각각 기록하는 23.1%와 14.9% 역시 '며느리전성시대'를 추격하기엔 역부족이다.
주말에 방송되는 유일한 사극인 KBS 1TV '대조영'이 기록한 31.9%를 제외하곤, '며느리전성시대'의 인기행진을 쉽게 따라오지 못할 태세다.
'며느리전성시대'는 개방적인 가정에서 자란 이수경이 족발집을 운영하며 가부장적인 가정인 김지훈과 결혼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
극중 이수경의 친오빠인 이필모와 김지훈의 친동생인 서영희가 애인이 되면서 형제 자매간 겹사돈을 예고하며 드라마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시청률 뿐 아니라 출연자들 역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수경은 꾸밈없는 모습으로 극중 캐릭터의 인기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평을 이끌어 냈다. 이필모와 서영희 역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장현성의 전처인 고정민이 합류하면서 고정민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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