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씨가 잘하던걸요."
두 매력남 최민용, 알렉스와 키스신 연기를 펼친 윤지민이 키스에 있어서 알렉스의 손을 들어줬다.
윤지민은 13일 서울 여의도 MBC경영센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의 개국특집 4부작 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김경희·연출 최도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극중 10년된 연인 알렉스와 10년지기 친구 최민용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주인공으로 분한 윤지민은 두 사람과의 키스신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알렉스씨가 잘하더라"며 웃음을 지었다.
알렉스의 키스신 연기에 대해서는 연출자 최도훈 PD까지 인정했을 정도. 최 PD는 "키스를 잘하는 사람은 촬영을 하면 표가 난다. 키스신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웠다"며 "부럽다고 느낄 정도로 잘 하더라"고 말했다.
최 PD는 이어 "윤지민 알렉스의 키스신과 윤지민 최민용의 키스신은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며 "술에 취해 급작스럽게 이뤄진 키스라 입술이 닿자 마자 제가 컷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민용은 "내 키스신은 교통사고와 같은 것이었다"며 "저도 앞으로 이태원에 좀 살아보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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