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홀릭이 지난달 팀을 탈퇴한 보컬 지선의 빈자리를 채울 새 멤버를 UCC 오디션을 통해 모집한다.
러브홀릭은 일기예보 출신의 강현민과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음악감독 이재학으로 구성된 모던록 그룹으로, 그동안 사랑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에 지선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더해져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지선의 뒤를 이어 새로운 러브홀릭의 목소리가 될 보컬은 러브홀릭의 소속사 플럭서스와 포털 사이트 다음이 함께 진행하는 UCC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다. 지난 5년 간 함께 활동한 1기 보컬 지선 역시 다음과 공동 진행된 오디션을 거쳐 러브홀릭에 합류했었다.
이번 오디션은 지원자들이 음악 장르와 곡의 구분 없이 가장 자신 있는 노래를 UCC로 제작해 15일부터 다음 UCC 오디션 사이트에 응모하는 것으로 1차 오디션을 대신하고, 1차 오디션에 합격한 사람들에 한해 개별적으로 2차 비공개 오디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플럭서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러브홀릭의 보컬리스트 또는 다른 프로젝트로 활동하게 된다.
러브홀릭의 새로운 앨범이 현재처럼 1인 보컬 체제로 진행될 것인지, 토이나 공일오비처럼 객원보컬 시스템으로 전향해 여러 보컬들의 목소리가 담기게 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러브홀릭의 새 목소리에 욕심 있는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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