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김종민, 팬들 배웅속 논산훈련소 동반입대

논산(충남)=김지연 기자  |  2007.11.15 13:24
↑15일 충남 논산육군훈련소에 입소하고 있는 장우혁
ⓒ논산(충남)=임성균기자 tjdrbs@

H.O.T 출신의 장우혁과 코요태 김종민이 15일 나란히 입대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1시 충남 논산육군훈련소에 입소,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26개월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

이날 1시께 황금색 밴을 타고 나타난 김종민은 "열심히 건강히 잘 하다 오겠다"며 "몸 건강히 다녀올테니 너무 걱정말라. 재밌게 잘 적응하다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종민은 "신지씨가 건드리는 사람있으면 데려오라고 했다"며 농반진반의 말을 한 뒤 걸음을 재촉했다.

이어 등장한 장우혁은 자신을 위해 이날 현장을 찾은 팬 200여명 배웅을 받으며 훈련소에 입소했다.

그는 많은 취재진의 요청에도 단 한마디 소감을 밝히지 않았으며, 재빨리 걸음을 옮겨 2시간 넘게 기다린 많은 취재진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10월부터 턱관절 이상으로 음반활동을 하지 못했던 장우혁은 지난 4월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 현역 입대했다가, 훈련소 측에서 실시한 신체검사 결과 턱관절 이상으로 입대 사흘 만에 귀가 조치됐다.

장우혁은 훈련소 입소 후 평소에 앓아오던 턱관절 탈골 증세를 호소했고, 경기도 양주 국군양주병원에서 실시한 정밀검사 결과 귀가 조치를, 재검을 통해 4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기초군사 훈련 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공공기관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됐다.

김종민도 당초 지난 3월8일 경기도 의정부 육군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었으나, 본인이 병무청을 방문해 평소 앓아오던 허리디스크에 관한 병원 진료기록을 제출하고 신체검사를 받으면서 6개월 뒤 재검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김종민은 현재 코요태 9.5집 '사랑공식'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며 온라인 차트를 점령하고 있지만, 군복무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과감하게 입대를 결정했다. 신지, 빽가 두 멤버와 소속사도 김종민의 이런 뜻을 존중해 김종민이 입대를 하더라도 음반활동은 계속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종민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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