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심현섭이 4년 만에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한다.
22일 방송분부터 '웃찾사'의 연출을 맡는 남승용 PD는 "다음주부터 심현섭을 '웃찾사'에 복귀시킨다. 그 동안 여러 번 재기를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재능이 많은 친구라 기회를 주고 싶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SBS 등촌동 공개홀 연습실에서 이루어진 사전 리허설에서 남 PD는 간판 코너 '형님뉴스'의 강성범에게 "동기인 심현섭의 컴백을 도와주라"며 "'형님뉴스'에서 일기예보 등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심현섭은 이르면 23일 녹화에 참여해 29일 방송분부터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심현섭은 이날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듣고 "새로운 개그를 짜고 있는데 새 코너로 멋있게 돌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2003년 초 SBS로 옮겨와 '웃찾사'를 꾸렸으나 예전같은 인기를 끌지 못하고 같은해 12월 최종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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