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커플 안재환-정선희 커플이 17일 오후1시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수많은 하객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10시40분께 결혼식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결혼식을 코앞에 둔 신랑 신부답지 않게 한 치의 긴장된 모습없이 거침없는 입담으로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습니다.
먼저 "이제 정말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같다", "도대체 우리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냐"고 말해 주위를 웃음짓게 했습니다.
기자회견이 한참 진행되는 중간에 정선희의 재치있는 당부에 또 한 번 폭소가 터졌는데요, 정선희는 취재진에게 "눈을 만지는 게 눈물이 나는 게 아니고 화장이 번져서 그렇다"며 "'눈물 보이는 정선희'라고 하면 내가 노처녀라 사연이 있어 보인다. 밝게 포장해 달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습니다.
정선희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다녀와 안재환의 부모가 살고 있는 집에 신접살림을 차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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