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인혜가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행복에 젖어 있다.
이인혜는 방송중인 KBS 2TV 미니시리즈 '인순이는 예쁘다'(극본 정유경ㆍ연출 표민수)에서 아나운서로 출연하고 있다. 극중 김현주와 김민준 사이에서 묘한 애정의 삼각 줄다리기를 펼치는 인물이다.
이인혜는 드라마에서 아나운서 못지 않은 연기력을 발휘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초반 아나운서 연기를 위해 긴머리카락을 단발모양으로 바꿀 정도로 열의를 보이고 있는 그는 최근 아나운서가 겸비한 지적인 말투와 행동으로 제작진을 비롯한 주변인들로부터 아나운서 시험을 권유 받을 정도다.
실제로 이인혜는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재원. 바쁜 연예활동 가운데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인혜 소속사의 박철환 대표는 "이인혜가 신문방송학과 전공자답게 실제 아나운서를 방불케하는 연기로 좋은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면서 "최근 많은 분들로부터 아나운서 시험을 권유 받았을 정도다"고 전했다.
이어 "이인혜의 연기에 대해 좋게 평가해주셔서 본인 역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인혜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인순이는 예쁘다'는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침체된 KBS 미니시리즈의 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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