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와 시아준수, 타블로, 진보라가 뭉친 애니밴드의 'TPL(Talk Play Love)'가 11월 셋째주 싸이월드 음악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애니밴드는 '애니클럽'과 '애니스타' 등 광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시킨 시리즈를 연이어 성공시켰던 애니콜이 선보이는 4번째 프로젝트로, 제작 초기부터 보아 시아준수 타블로 등 톱스타의 출연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8일 'TPL'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일부 네티즌들이 영화 '이퀼리브리엄'과 유사하다는 지적도 나온 바 있지만, 노래만큼은 인기가 뜨거웠음을 보여줬다.
'TPL'에 이어 전국민을 '텔미 열풍'으로 몰아넣으며 국민여동생으로 떠오른 원더걸스의 'Tell me'가 뒤를 이었다. 'Tell me'는 발매 두 달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1,2위를 다투고 있다.
이들에 이어 최근 브라운아이드소울 2집 타이틀곡 'My Story', V.O.S의 김경록이 피처링한 나몰라패밀리의 '사랑해요'가 4,5위를 차지하면서 그룹가수들의 위력을 보여줬다.
드렁큰타이거의 '8:45 Heaven', 제이워크의 '여우비', 빅마마의 '배반', 소녀시대의 '소녀시대', 은지원의 'Adios'가 각각 6~10위를 차지했다.
이번 싸이월드 11월 셋째주 주간차트 상위 10개팀에는 드렁큰타이거와 은지원을 제외한 8개팀이 그룹가수여서 올 한 해 두드러진 그룹가수들의 강세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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