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식객'의 김강우가 또 한번의 경사를 맞았다. 자신이 주연을 맡은 다른 영화 '경의선'으로 제 25회 토리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이다.
김강우 소속사인 나무액터스는 22일 "박흥식 감독의 영화 '경의선'이 오는 23일부터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릴 '제 23회 토리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주연 배우인 김강우는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김강우는 이에 따라 박흥식 감독과 함께 오는 26일, '제 25회 토리노 국제영화제' 참석차 이탈리아로 떠나며, 다음날인 27일에는 영화 '경의선' 상영에 맞춰 현지 취재진과 질의응답도 갖는다. 이후 토리노 영화제 관련 각종 공식 행사에 참여하며, 12월 1일에 있을 폐막식의 레드카펫도 밟을 예정이다.
김강우가 주연을 맡은 '경의선'은 일상에 지쳐있던 두 남녀가 경의선의 마지막 역인 임진강 역에서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여름 개봉했다.
나무액터스에 따르면 김강우가 해외 국제영화제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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