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허진호 감독이 청룡영화상 감독상의 주인공이 됐다.
2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2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행복'의 허진호 감독이 감독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허 감독은 데뷔작 '8월의 크리스마스'로 지난 1998년 19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과 신인감독상을, 또 지난 2001년에 '봄날은 간다'로 22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청룡영화상과 세 번째 인연을 맺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허진호 감독이 그 동안 드러내온 잔잔하면서도 여백 많은 정서의 떨림이 그 만큼 깊다는 것을 영화계가 인정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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