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 빗속 뮤비촬영중 교통사고 '위기일발'

김원겸 기자  |  2007.11.26 18:02

솔로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버즈 민경훈이 빗속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다 하마터면 큰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민경훈은 솔로 데뷔곡 '슬픈 바보' 뮤직비디오 촬영 첫날인 지난 24일, 인천 송도 인근에서 차량 추격신을 촬영하다 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차량 옆부분으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민경훈이 신속하게 차량을 안전지대로 옮기는 등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기를 잘 모면했다.

드라마 형식의 블록버스터 뮤직비디오로 수 많은 액션 신 등 많은 볼거리를 담을 이번 촬영에서 민경훈은 고난도의 액션신을 소화하면서 여러 부상을 입기도 했다.

서울 구로에 위치한 한 폐공장에서 각목과 파이프로 격투를 벌이는 촬영하던 중 민경훈이 휘두른 파이프에 상대 역인 이원종이 맞아 잠시 촬영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민경훈도 각목에 맞아 어깨에 타박상을 입고 고통스러워하기도 했다.

민경훈은 고난이도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액션스쿨에서 액션도 연습하고 이틀동안 스턴트 동작을 훈련받기도 했다. 이로 인해 민경훈은 한나절이 넘는 공장 격투신을 대역을 거의 쓰지 않고 촬영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격투에 이은 차량 폭파 장면도 새벽 3시에 촬영이 이뤄져 경찰차가 여러 번 출동하는 등 촬영장 인근에 작은 소란도 일었다고 한다.

민경훈 소속사 에이원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3일째 계속되고 있는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민경훈은 연기 신인 답지 않게 다른 선배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에게 연기력에 대한 칭찬을 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민경훈은 촬영하면서 연기자들이 너무 고생을 하는 것 같다며 가수 생활에 더 충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민경훈의 솔로 앨범은 이달 말 2CD 형태로 발매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27일 멜론, 도시락, 싸이월드를 통해 앨범 수록곡 중 5곡이 먼저 공개 된다.

한편 지난 25일 민경훈 솔로앨범 타이틀 곡 '슬픈 바보'의 일부분과 민경훈의 과거 공연 동영상으로 제작한 'PART Service'는 민경훈의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의 성원 속에 온라인에서 높은 클릭수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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