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달라송' 대선 로고송 된 줄 몰라 '당황'

전형화 기자  |  2007.11.29 09:38

그룹 빅마마가 최근 자신들의 노래 '달라송'이 특정 대선주자의 정치 로고송이 된 사실을 뒤늦게 알고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빅마마측은 "'달라송'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캠프에서 로고송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소식을 기사를 통해 접해 다소 당황했다"고 29일 밝혔다. '달라송'은 작사,작곡자인 방시혁의 허락을 받고 합법적으로 로고송으로 사용되는 것이지만 정작 자신들에게는 연락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빅마마측은 "빅마마가 처음에 뉴스와 주변 사람들에게 이 소식을 듣고 당황했다. '달라송'의 로고송 버전을 들으면 신기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수에게 먼저 알려줬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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