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영상을 통해 데뷔 15주년 기념공연에 깜짝 출연했다.
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자신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한 공연이 열린 가운데 서태지는 모든 공연 순서가 끝난 뒤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서태지는 이번 공연을 위해 최근 경기도 안산 습지공원에서 7집 수록곡 '아웃트로'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장면을 담아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날 공연은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이란 이름으로 데뷔한 그의 히트곡 '하여가' '너에게' '컴백홈' 등을 후배 가수들이 부르며 그를 추억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한편 이날 공연 중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마련된 불꽃이 무대 세트 위에 옮겨 붙어 큰 화재로 번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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