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의 열혈팬들이 '태왕사신기'의 종영과 관련, 뜻깊은 이벤트를 마련함과 동시에 마지막회를 스크린에서 보기 위해 5일 오후 9시부터 이 작품이 끝날 때까지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 450석 규모의 프리미엄관을 대관했다.
'태왕사신기'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이번 대관 이벤트는 팬들의 회비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배용준의 한 열성팬이 대관료 전액을 냄으로써, 팬들은 회비 대신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으기로 결정했다.
배용준 소속사인 BOF의 한 관계자는 4일 오전 "'태왕사신기'의 마지막회 극장 상영과 관련, 저작권 문제도 제작사의 양해를 얻은 상황"이라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한 팬들께 감사할 따름이다"고 밝혔다.
한편 5일 24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태왕사신기'는 종영 다음날인 6일 제작과정 등이 담긴 '스페셜'편을 방영하며 하루 더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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