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KOFICE)은 한류열풍의 가장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인 인물로 가수 겸 프로듀서인 박진영을 꼽았다.
재단 김준희 미국통신원은 7일 서울 중구 연세빌딩에서 열린 '한국 문화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 모색' 세미나에서 "한국의 뮤지션이 미국 시장에서 받아들여지기는 쉽지 않은데 박진영은 이 난관을 미국 유명 프로듀서들의 이름을 얹어서 가는 방법으로 절묘하게 돌파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통신원은 "박진영의 방법은 참으로 적절한 방법이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미달이 된다고 생각하면 글로벌 스탠다드의 틀을 가진 포장지로 싸면 되는 것이고 내용물은 그 다음이다"며 박진영을 한국 엔터네이너들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준 인물로 선정했다.
김준희 통신원은 "박진영의 소속 가수들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로 알려진 릴 존, 알 켈리, 아웃캐스트 등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서 한국 가수들의 장점과 미국 프로듀서의 노하우를 적절히 조합해 우리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 날 사회를 맡은 삼성경제연구소 고정민 박사는 "최근 한류가 침체시기라고 하는데 엔터테이너들의 과감한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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