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김남일 "아이는 보민이를 닮았으면…"

김수진 기자  |  2007.12.08 09:47
↑8일 결혼식을 올리는 김남일-김보민 커플 ⓒ임성균 기자 tjdrbs23@

축구선수 김남일이 8일 김보민 아나운서와의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2세 계획에 대해 밝혔다.

김남일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결혼식에 앞서 언론과 가진 결혼기자회견에서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 "아이는 보민이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2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면서 "오늘 결혼식 이후 아이가 언제 생길지는 모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결혼이후 내가 외롭지 않게 오빠가 '아이를 빨리 선물하겠다'고 했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2세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날 결혼식은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되며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주례를 맡고, 사회는 김보민 아나운서의 선배인 신영일 KBS 전 아나운서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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