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원더걸스가 'Tell me'에 이은 1집 두번째 타이틀곡 '이 바보'의 안무가 MBC '무한도전'의 박명수, 유재석의 춤이 모태가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케이블 음악프로그램 방송 녹화장에서 만난 원더걸스는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멤버들에 따르면 '이 바보'의 '황진이 춤'은 박명수의 '거성 황진이 댄스'가 모태가 됐고, 손을 원으로 그리는 동작은 유재석의 '쪼아 댄스'에서 착안한 것이다. '황진이 춤'은 양팔을 들고 번갈아가며 몸쪽으로 팔을 접는 우리 전통춤을 말하고, '쪼아 댄스'는 유재석이 손바닥을 앞으로 보이고 하고 원을 그리는 동작을 지칭한다.
원더걸스 멤버들은 "'무한도전'에서 우리 '텔미 댄스'를 하시는 걸 봤는데, 이제 반대로 됐다"며 웃음을 보였다.
'Tell me'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원더걸스는 지난 6일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열린 Mnet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집 두번째 타이틀곡 '이 바보'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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