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줄넘기춤'으로 국민댄스 도전

빅뱅 ⓒ김병관 기자 rainkimbk23@

'원더걸스에 '텔미춤'이 있다면, 우리에겐 '줄넘기 춤'이 있다'

남성그룹 빅뱅이 '줄넘기 춤'으로 '텔미댄스'에 이은 전국민댄스에 도전한다.

'거짓말'에 이어 신곡 '마지막 인사'로 전 온라인 음악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빅뱅이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줄넘기 춤'을 선보여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줄넘기 춤'은 말 그대로 줄넘기 동작에서 응용한 춤으로, 줄넘기의 기본 동작과 일명 'X자'라 불리는 동작을 '마지막 인사'의 후렴부분에서 안무로 선보이고 있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거짓말'이 듣는 위주의 곡이었다면 '마지막 인사'는 퍼포먼스와 음악, 둘 다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신나면서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을 고민한 끝에 빅뱅 멤버인 승리가 '줄넘기 춤'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빅뱅의 춤이 어렵다는 평을 들었는데, 이번 '줄넘기 춤'은 따라 하기도 쉬울뿐더러 실제 줄넘기를 하는 것과 같은 운동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빅뱅의 신곡 '마지막 인사'는 이같은 '줄넘기 춤'뿐만 아니라 '인사 춤', '하트 춤' 등 가사에 맞춰 쉽고 다양한 안무를 함께 선보이고 있어, 듣는 재미와 함께 춤을 따라 하는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빅뱅은 '마지막 인사'와 '바보'두 곡을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 12월 후보곡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하며 '거짓말'을 넘어서는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