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기' 최고샛별 이지아, 마침내 베일 벗는다

길혜성 기자  |  2007.12.08 15:37
신인 연기자 이지아가 마침내 팬들과 언론에 앞에 공개적으로 나선다.

지난 5일 인기리에 종영한 MBC 수목 판타지 사극 '태왕사신기'에서 사신 중 한 명인 수지니 역을 맡은 이지아. 연기 경험이 전무한 신인이 43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의 주연급으로 캐스팅데다 데뷔작부터 대형 스타인 배용준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까지 더해져, 이지아의 '태왕사신기' 출연은 방영 전부터 방송계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이지아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수지니 역을 나름대로 무리없이 소화함과 동시에 극 중에서 때론 중성적인, 때론 여성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팔색조'와 같은 매력으로써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이지아는 '태왕사신기'의 촬영이 종영 직전까지도 빠듯하게 진행된 관계로,그동안 작품 외적인 모습을 팬들과 언론에 보여줄 기회는 거의 없었다. 이지아의 공식 프로필에 나와 있듯, 81년생으로 미국 LA 패서디나 아트센터 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을 공부하던 중 '태왕사신기' 오디션에 응해 연기자로 데뷔했다는 정도만이 팬들에 알려졌을 뿐이다. 그러나 상황은 곧 달라질 전망이다.

이지아는 오는 11일부터 여러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연기관 및 자신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보다 솔직하게 밝힐 예정이다. 이지아 소속사인 BOF 측에 따르면 이지아는 '태왕사신기' 및 자신에 많은 관심을 보여 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를 결정했다.

이지아는 이에 앞서 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 3층 펑키하우스에서 열릴 '태왕시신기' 팬미팅 통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영상 메시지를 팬들에 전할 예정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태왕사신기'의 팬미팅에는 오광록(현고), 박정학(고우충), 박성웅(주무치), 김미경(바손), 신은정(달비) 등이 참석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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