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예능 프로그램 1위를 넘어 드라마를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의 정상 자리까지 넘볼 태세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지난주(12월3~9일) 조사에 따르면 8일 방송된 '무한도전-댄스스포츠 최종회'는 자체 최고인 28.5%의 시청률로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 1위와 함께 드라마, 시사교양, 뉴스 등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전체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주 보다 2계단 상승한 순위인 것은 물론 MBC 월화 사극 '이산'과 SBS 주말드라마 '황금신부'를 동시에 제친 것이기도 하다.
이로써 '무한도전'은 지난주 전체 2위에 올랐고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31%)과 불과 2.5% 포인트 차이만을 유지, 언제든지 전체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는 위치를 차지했다.
이처럼 '무한도전'이 예능 프로그램로는 이례적으로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 자리까지 넘볼 수 있게 된 것은 '댄스스포츠 편'처럼 재미를 넘어 감동까지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최근 들어 다수 선보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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