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댄스스포츠강사 "여섯 멤버, 생활이 무한도전"

길혜성 기자  |  2007.12.12 08:31


MBC '무한도전-댄스스포츠 편'에서 여섯 멤버들의 '선생님'으로 나섰던 댄스스포츠 강사 박지은씨가 지난 3개월 여간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박지은 강사는 11일 오후 스타뉴스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솔직히 '무한도전' 멤버들을 만나기 전까지 정규 방송 시간에 이 프로그램을 거의 본적이 없어, 멤버 개개인의 성향을 잘 몰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9월 초 멤버들이 댄스스포츠를 배우겠다며 저를 찾아 온 이후 '무한도전'을 유심히 봤는데, 여섯 분은 댄스스포츠를 배울 때도 '무한도전'에서처럼 너무나 재미있었다"며 "리더인 유재석씨의 경우 실제 모습도 방송처럼 너무 겸손해, 멤버들의 실생활 자체도 '무한도전'이구나하는 느낌을 가졌다"며 웃었다.

현재 서울 양재동에서 J's 스튜디오란 이름의 댄스스포츠 학원을 운영 중인 박지은 강사는 이번 인터뷰에서 '무한도전'의 여섯 멤버가 대규모 댄스스포츠 대회 출전을 위해 남다는 노력을 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지은 강사는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11월 중순 열렸던 큰 대회 출전을 위해 새벽에도 댄스 스튜디오를 찾았으며, 올 때마다 행여 다른 분들에게 폐를 끼칠까 미안해 하며 항상 간식을 챙겨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때문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나중에는 자신의 파트너 뿐 아니라 스튜디오의 다른 댄스스포츠 선수들과도 친해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댄스스포츠 마지막회를 보면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왜 눈물을 흘렸는 지 이해가 갔다"며 "좀 더 잘 할 수 있었다는 아쉬움도 크겠지만 그만큼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강사는 '무한도전' 출연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대해서는 "저는 앞으로도 저의 본분인 댄스스포츠를 보다 널리 알리고 제자를 양성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며 말을 맺었다.

'무한도전' 팀과 박지은 강사가 지난 9월 초부터 11월 중순까지 함께했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여섯 멤버의 댄스스포츠 도전기를 담은 '댄스스포츠 편'은 지난 9일 최종회에서 '무한도전' 사상 최고인 28.5%(TNS미디어코리아 전국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계 안팎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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