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장진영이 촬영 전문가들이 뽑은 2007년 최고의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현재 방영 중인 SBS 수목 드라마 '로비스트'의 주연을 맡고 있는 장진영은 14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에서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 주최로 진행된 '제 20회 정기 총회 및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 연기자상을 받았다.
장진영은 '2007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 연기자상을 거머쥔 뒤 "며칠 전에 수상 소식을 듣고 너무 놀랐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로비스트의) 마리아를 예쁘게 봐주셔 감사드리며 촬영 감독님들 때문에 이제야 (시청자들이) 제 미모를 알아주시는 것 같아 감독님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재치있게 말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그리메상'은 한 해 동안 지상파 3사에서 방영된 모든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빼어난 촬영 감각 및 아이디어를 선보인 촬영 감독들에 상을 수여함과 동시에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마련한 행사다. 또한 촬영 전문가들이 뽑은 연기자들에 대해서도 상을 주고 있다. 주요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대상=KBS 방송 80주년 문명대기획 인사이트 아시아 '차마고도'(백홍종) ▲최우수 작품상=MBC 창사45주년 HD 다큐멘터리 'DMZ는 살아있다'(다큐부문ㆍ김용남), SBS 대기획 '로비스트'(드라마부문ㆍ이영철 정기현) ▲우수 작품상= EBS 인터뷰 다큐 '시대의 초상'(다큐부문ㆍ고승우), MBC 주말미니시리즈 '하얀거탑'(드라마부문ㆍ김세홍 이태희), SBS 특별기획 '게임의 여왕'(드라마부문ㆍ권기홍) ▲신인상=KBS '후토스'(하늘을 나는 집ㆍ김경호) ▲특별 촬영상=KBS 대하사극 '대조영'(김용수) ▲연출상=KBS 일일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문보현) ▲조명 감독상=MBC 수목미니시리즈 '개와 늑대의 시간'(최성문) ▲공로상=KBS 편집위원(이승현) ▲최우수 여자 연기자상=장진영(로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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