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무한도전' 멤버들이 더빙 도전할 수 있을 것"

전형화 기자  |  2007.12.14 18:55
ⓒ홍봉진인턴기자


애니메이션 더빙에 도전한 개그맨 유재석이 '무한도전' 멤버들이 더빙에 도전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유재석은 14일 서울 대한극장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꿀벌대소동'(수입 CJ엔터테인먼트) 기자간담회에서 "애니메이션 더빙에 먼저 도전했던 '무한도전' 멤버들이 충고를 해줬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꿀벌 대소동'에 벌꿀 '베리'역에 목소리 연기 도전을 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멤버'들 중에서 박명수와 노홍철이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를 해봤다. 그래서 제의가 왔을 때 상의를 했더니 노홍철은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권했고, 박명수는 '니 일을 왜 나한테 상의하냐'고 하더라"고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어 유재석은 "하하와 정형돈도 애니메이션 '엘라의 모험' 더빙을 한다"면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다 함께 애니메이션 더빙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꿀벌 대소동'은 2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작품으로 꿀벌이 인간들이 꿀을 무단으로 사용하는데 대해 소송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미국에서는 미국 최고의 개그맨 제리 사인필드가 목소리 연기를 했다. 내년 1월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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