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요원이 일본 톱스타 오다기리 죠의 연인으로 김기덕 감독의 신작에 출연한다.
현재 KBS 2TV 드라마 '못된 사랑'에 출연 중인 이요원은 짧은 시간에 촬영하는 김기덕 감독의 특성을 고려해 드라마 제작진에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요원의 한 측근은 최근 "김기덕 감독의 신작 '비몽'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못된 사랑' 제작진에 양해를 구하고 있지만 촬영 일정이 녹록치 않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비몽'은 꿈을 현실이라고 믿는 남자와 몽유병에 사로잡힌 여자의 불가사의한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국내에도 인기가 높은 일본 배우 오다기리 죠가 출연하기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요원은 이 작품에서 뺑소니 용의자로 잡히지만 이를 부인하며 몽유병이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는 여인 '란' 역을 맡았다. 오다기리 죠는 자신의 꿈 속에서 이 사건이 벌어졌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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