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네티즌이 뽑은 2007 최고 오락프로

김지연 기자  |  2007.12.21 13:25


MBC '무한도전'이 네티즌이 뽑은 2007 최고의 연예오락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2270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벌인 '2007 최고의 오락 프로그램은?'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에서 '무한도전'이 1533표(67.5%)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매주 방송 때마다 화제를 몰고온 프로그램으로, 지난 11월에는 올림픽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생중계로 '무한도전'이 결방되자 네티즌 사이에서 '결방 반대 서명 운동'이 벌어지기도 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2위는 167표(7.4%)를 얻은 MBC '황금어장'이 차지했다. '황금어장'은 '무릎팍 도사'와 '라디오 스타' 코너가 잇달아 인기를 끌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3위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97표, 4.3%)가 올랐으며, MBC '쇼바이벌'과 SBS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 KBS 2TV '해피선데이'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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