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아내 전인화가 출연 중인 SBS '왕과 나' 제작진 2명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탤런트 유동근이 현재 제작진과 대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을 유동근으로부터 위임받은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연기자노조) 관계자는 29일 오후 2시50분께 나눈 전화통화에서 "현재 '왕과 나' 녹화장에서 제작진 출연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유동근은 이날 오후 2시께 연기자노조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도 탄현 SBS일산제작센터 '왕과 나' 녹화장을 찾아 김용진 책임프로듀서 등 제작진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오후 3시30분 현재까지 양측의 대화는 이어지고 있다.
이 자리에서 유동근이 공식적인 사과의 뜻을 전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유동근은 지난 27일 스타뉴스와 나눈 단독 인터뷰에서 사후 대처에 대해 "연기자노조에 일임했다. 노조차원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전인화는 이날 오전 9시 대본연습에 참여했다. 이날 촬영분은 내년 1월1일 방송분으로 인수대비 역의 전인화는 7개 장면 정도를 녹화해야 한다. 그 만큼 인수대비의 비중과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분량이다. 하지만 이날 오후 3시까지 녹화에 들어가지는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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