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체류중인 가수 세븐이 약 10개월 만에 국내 방송무대에 깜짝 컴백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줬다.
세븐은 29일 오후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에 깜짝 출연했다. 지난 2월 드라마 '궁S' 출연으로 4집 활동을 조기마감했던 세븐은 이날 무대가 약 10월 만에 출연이 이뤄진 방송무대다.
빅뱅과 원타임, 지누션이 한 팀을 이뤄 '눈물뿐인 바보' 'One Love' 'A-Yo' '전화번호' 'Hot뜨거' '거짓말' 등을 불렀다.
이어 무대 뒷편의 하얀 장막이 걷혀지면서 세븐이 깜짝 등장해 두 명의 댄서와 함께 화려한 춤솜씨를 선보였다.
세븐은 '원 콘서트'를 마친 후 새해 첫날을 가족과 함께 보낸 뒤 새달 2일 미국으로 다시 건너갈 예정이다.
SBS '가요대전' 현장에서 만난 세븐은 미국 진출에 대해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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