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송혜교-임수정-강혜정..신년 특선영화 여배우戰

김현록 기자  |  2007.12.31 09:44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전지현, 송혜교, 강혜정, 임수정.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하루 뿐인 휴일 탓일까? 가물을 맞은 지상파 3사 신년 특선영화를 둘러싸고 여배우들의 격전이 벌어진다.

2007년의 마지막날인 31일과 새해 1월1일, 지상파 3사가 준비한 특선영화는 총 6편. KBS가 2편, SBS는 3편, MBC가 1편이다. 각 방송사가 공들여 준비한 신작 영화들을 대대적으로 예고하고 각종 특선영화가 낮부터 밤까지 즐비한 여느 연휴와는 다른 풍경이다.

31일 밤에는 각 방송사가 밤 시간대 1편씩 신년 영화를 선보이지만, 정작 휴일인 1일에는 영화 대신 각종 시상식 재방송이 자리를 잡고 시청자를 맞을 예정이어서 TV영화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신년이 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여배우 4인의 작품들이 연이어 설 특선영화로 편성돼 눈길을 끈다.

31일 밤에는 전지현과 송혜교의 대결이 펼쳐진다. KBS 2TV는 밤 12시30분 전지현과 장혁 주연의 멜로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를 방송하고, SBS는 20분 뒤인 밤 12시50분 송혜교의 스크린 진출작인 '파랑주의보'를 방송키로 했다. MBC는 경쟁에서 한발 물러선 밤 1시30분 러셀 크로 주연의 '마스터 앤 커맨더:위대한 정복자'를 선보인다.

1일에는 임수정과 강혜정의 차례다. KBS 2TV가 오전 10시40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경마를 다룬 임수정 주연의 '각설탕'을, 같은 시간 SBS는 강혜정의 정신지체장애인 연기를 펼친 '허브'를 각각 방송한다. SBS는 이어 밤 12시45분 니콜 키드먼,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뮤지컬 영화 '물랑루즈'를 준비했다.

한편 1일에는 대부분의 정규 프로그램이 그대로 방송되는 한편, 각 인기 프로그램의 재방송 및 하일라이트, 30일과 31일 이미 방송됐던 3사 연기대상이 비슷한 시간대 전파를 탄다. KBS 연기대상은 오후 1시30분부터, MBC 연기대상은 12시10분부터, SBS는 12시50분부터 약 2시간30분간 각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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